가장 비싼 국산차 TOP3 삼대장은 무엇일까?

한때 ‘저가 대중차’로 인식되던 국산차는 이제 고급화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제네시스의 등장은 국산차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국산차 중에서도 최고급 모델들, 즉 가장 비싼 국산차 TOP3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들 차량은 단순히 가격이 높다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자동차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주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성능까지 갖춘 이 차들은 어떤 차들이고 얼마정도 하는 걸까요?


가장 비싼 국산차 TOP3


📌3위. G80 일렉트리파이드


💵가격 : 1억 28만원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는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모델로, 그 가격대 역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1억 28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일반적인 전기차 구매자들이 고려하는 가격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차량의 가격대가 대부분의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주로 대중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G80 일렉트리파이드와 같은 고가의 프리미엄 전기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 차량의 구매자들은 보조금에 의존하기보다는 차량 자체의 가치와 성능, 브랜드 프리미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가격대는 G80 일렉트리파이드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최첨단 기술과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급 소재의 사용,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 등 차량의 모든 요소가 프리미엄 가치를 반영하고 있어, 가격 역시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2위. 제네시스 GV80 쿠페


💵가격 : 1억 840만원

제네시스 GV80 쿠페는 2023년 9월 27일에 정식 공개된 준대형 SUV입니다. 기존 GV80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되, 쿠페형 리어라인을 적용해 더욱 역동적이고 매혹적인 외관을 자랑합니다. “가장 매혹적인 라인의 탄생”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내외장 마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V80 쿠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 옵션을 포함해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제공합니다. 특히 G90에서 선보였던 415마력의 3.5T 48V MHEV 슈퍼차저 엔진이 쿠페 전용으로 추가되어,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가격 측면에서 GV80 쿠페는 프리미엄 SUV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기본 가격은 8,255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사양인 3.5T 48V MHEV에 모든 옵션을 적용할 경우 1억 840만원까지 올라갑니다.

이는 일반적인 SUV보다는 높은 가격대이지만,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1억 3,700만~1억 5,900만원)나 BMW X6(1억 2,580만~1억 5,910만원)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GV80 쿠페의 실제 주력 구매 가격대는 9,000만원 전후로 예상되며, 이는 고급 SUV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 체급 아래인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쿠페의 국내 가격이 9,2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GV80 쿠페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돋보입니다.

이러한 가격대는 GV80 쿠페가 단순한 SUV를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고급 모델로 포지셔닝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고급 소재의 사용,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 등 차량의 모든 요소가 프리미엄 가치를 반영하고 있어, 가격 역시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1위.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 풀션


💵가격 : 1억 8307만원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는 4세대 G90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2021년 12월에 공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G90의 럭셔리한 특성을 더욱 강화하여 최상위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G90 롱휠베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휠베이스가 190mm 늘어난 점입니다. 전장은 5,465mm로, 기본형 G90보다 190mm 더 깁니다. 이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공간을 크게 확장시켜 더욱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V6 3.5T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최고 출력 415마력, 최대 토크 56.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0-100km/h 가속은 5.4초가 소요됩니다.

내부 공간은 럭셔리한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VIP 좌석, 앞좌석 시트백 듀얼 모니터, 뒷좌석 전용 터치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되어 있어 뒷좌석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무드 큐레이터 등 고급 옵션들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가격 측면에서 G90 LWB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기본 가격은 1억 6,700만원부터 시작하며, 풀옵션 모델의 경우 2억원에 육박합니다. 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같은 최고급 수입차들 수준입니다.

G90 롱휠베이스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술력과 럭셔리함을 집약한 모델입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수입 최고급 세단들과 회장님 차를 두고 경쟁하고 있죠.


잘팔리는 국산 프리미엄 차량들,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국산 프리미엄 차량들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입 고급차 브랜드의 독주를 견제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럭셔리 차량을 더 접근 가능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산차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시키고, 전반적인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러한 국산 프리미엄 차량들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쇼케이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입지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네시스 브랜드도 언젠가 렉서스처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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