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계의 람보르기니 혼다 S660으로 2천만원대에 오픈 스포츠카 인생 즐기는 법

혼다 S660은 경차계의 람보르기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출시된 이 차량은 단순한 경차가 아닌 ‘경형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습니다.
658cc 배기량의 직렬 3기통 터보 엔진에 미드십 레이아웃, 그리고 소프트탑 컨버터블 설계까지 갖춘 이 자동차는 경차 혜택을 받으면서도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합니다.

혼다 비트의 정식 후속으로 기획된 S660은 일본에서 하루 생산량 40대에 3,000대가 사전예약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직수입으로만 만날 수 있었으나, 2016년부터 강화된 인증 규정으로 현재는 신차 직수입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혼다 S660 이젠 2000만원대에 구매 가능

중고차 시장에서는 현재 2016년식 모델이 2,1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주행거리와 상태에 따라 2,600만원대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경차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이자 희소성 있는 모델이라 가격 하락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유지비는 부담은 없나?

유지비 측면에서는 경차의 이점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세금과 보험료가 저렴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이 50% 할인됩니다. 다만 수입차인 만큼 순정 부품 가격은 국산 경차보다 비싸지만, 직구나 일본 중고 부품을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S660은 엔진오일과 필터 교환만 제때 해주면 별다른 고장 없이 오래 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혼다코리아에서도 정비가 가능하며, 부산 지역에는 오토패스라는 부품 대행업체와 알원모터스라는 전문 정비소도 있어 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차량의 매력 포인트로는 알파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알칸트라 시트, D컷 핸들,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오너들은 HKS 흡기 튜닝과 리밋 해제를 통해 주행 성능을 향상시키기도 합니다.
세컨카로 적당할 듯
다만 차량의 크기가 매우 작아 체격이 큰 운전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으며, 일본 자동차 특성상 우핸들이라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프트탑 특성상 장거리 주행 시 소음이 있고 트렁크 공간이 제한적인 점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S660은 경차 혜택을 받으면서도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운전자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희소성 높은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유지비, 그리고 미드십 레이아웃의 스포티한 주행감까지 갖춘 이 차는 자동차 마니아라면 한 번쯤 소유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모델임이 틀림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