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금 꿀팁 5가지, 평균보다 많이 받는 방법
내가 아무리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하더라도 다른 차의 운전 미숙이나 부주의로 인해 사고는 언제든지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손상되어 고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몸이 다쳐서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고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처리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게 됩니다.
보험 처리를 한다고 했을 때 자동차 수리비는 공업사의 견적서를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부품비와 공임비가 나오고 치료비야 병원 영수증이 나오지만 합의금은 얼마를 받아야 할지 잘 모릅니다.
비슷한 사고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보험사와 협상하느냐에 따라서 교통사고 합의금은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꿀팁, 평균보다 많이 받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꿀팁1. 적정합의금 기준
교통사고 합의금을 받기 전에 어느정도가 평균적인 적정합의금인지 알아야 합니다. 얼마나 내가 많은 피해를 받았느냐에 따라서 적정 합의금은 달라지게 됩니다.
즉 사고의 정도, 과실 비율, 부상 정도에 따라서 합의금이 최종적으로 산정됩니다. 이 중 일반적인 교통사고 합의금 기준으로 삼는 것은 병원 진단 입니다. 전치가 몇주 나왔느냐에 따라 합의금은 달라집니다.
- 전치 8주 이하 진단 1주당 50~70만원
- 전치 8주 이상 중상해 – 1주당 70만원~100만원
- 중상해 – 3,000~4,000만원
최근에는 자동차가 과거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에어백 각종 안전장치 등으로 인해서 자동차 사고가 나더라도 아주 크게 다치는 경우는 예전처럼 많지 않습니다.
교통사고가 아주 크게 나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경우 전치 2주 정도의 염좌 진단 정도를 받게 되는데 이때 통원치료의 경우 120~150만원, 입원치료의 경우에는 입원기간 휴업손해금 + 100~120만원 정도를 받게 됩니다.
어느 정도 사고가 크게 나서 전체 4주를 받았다고 하면 최대 350만원 정도가 적정한 합의금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 이보다 더 적게 받을 수 도 있고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이정도 금액이 평균적이고 상식적인 금액으로 기준을 잡고 협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꿀팁2. 서두르지 마라
사고가 나면 상대방측 보험회사에서는 빠르게 합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앞서 살펴본 적정합의금 보다 훨씬 더 저렴한 합의금을 제안하면서 보험처리를 종결하고 싶어하죠.
빨리 보험처리를 종결해야 신경 써야할 일도 줄어들고, 치료비가 나가는 것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당장 받을 수 있는 합의금 때문에 작은 금액으로 합의를 마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너무 바빠서 신경쓸 겨를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급하게 서둘러서 마칠 필요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합의를 끝내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것은 보험사지 내가 아닙니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합의가 잘 되지 않고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손해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 수록 합의금이 줄어들기보다는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꿀팁3. 꾸준히 치료받기
교통사고 이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신체적으로 완전하게 회복하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이후에 몸에 문제가 없어도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당장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여도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하거나 갈비뼈 같은 곳이 금이가거나 부러졌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상대방 보험사 직원이 지정해주는 병원을 가서는 안됩니다. 보험회사가 지정해주거나 추천해주는 병원은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진단을 축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가깝고 내가 다니던 곳을 다니시면 됩니다.
또한 반드시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꾸준히 치료를 받지 않고 중도에 치료를 중단하면 보험사나 병원에서는 더 이상 아픈데가 없고 치료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만약 몸이 아프다면 합의 전까지는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추후 이를 인정받아 합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꿀팁4. 선제시
한국 사람들이 참 돈 얘기 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하지만 합의금을 협상하는데 있어서 언젠가 정확한 금액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보험사가 선제시 하는 것보다 내가 먼저 선제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가 처음부터 너무 낮은 금액을 선제시하게 되는 경우 심리적인 닻 효과로 인해 최종적으로 더 낮게 받기 때문입니다.
내가 먼저 일반적인 적정합의금 기준 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하여 협상을 주도하여 가져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타임 세일과 같이 시간적 제한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본인이 생각하는 금액을 제시하고 이번주까지는 해당 금액으로는 합의할 의사가 있으니 한번 논의해보시고 해당 금액이 괜찮으시면 이번주에 한번 더 연락주세요. 라고 이야기 하면 상대방은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서 이를 수락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 꿀팁5. 타협
아무리 내가 많이 받고 싶다고 하더라도 상식적인 합의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적정 합의금 전후로 합의를 합니다.
상식적인 합의금 보다는 조금 많이 받는 다고 한다면 나도 양보하고 타협해야 교통사고가 종결됩니다. 보험사 직원과 협상하고 계속 사고를 끌고가는 것도 나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입니다.
합의를 하게 될 때 앞으로 치료를 안받는다는 조건, 또는 향후 한달이나 2주간의 치료비를 더 받는다는 조건 등으로 합의를 하게 됩니다.
결론
교통사고가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죠. 하지만 일단 교통사고가 났다면 현명하게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꾸준히 치료를 받고 몸과 마음이 회복하고 나면 적정 합의금 수준 보다 조금 더 많이 합의금을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통해 애초에 사고가 나지 않으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