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 사고시 비용 걱정되시죠? 자기부담금 면책금 보험처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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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사고시

렌트카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는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렌트카를 이용하다가 사고 나는 경우가 많이 있었으니까요.

렌트카 사고시 가장 걱정하는 것이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 것]이며 [처리비용]얼마나 들까? 하는 것입니다. 렌트카 사고시 처리방법과 비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렌트카 사고시 보험 처리방법


렌트카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당황부터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패닉은 잠시로 그치고 다음 내용을 보고 침착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

🔻1. 안전확보

세상에 건강과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내가 다친곳이 없는지, 동승자나 상대차량의 부상자를 살핍니다. 만약 부상정도가 심하다면 시시비비를 따지기 앞서 119부터 부르는게 먼저일 것입니다. 대부분 사고는 가벼운 접촉사고나 단독사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상자가 없다면 2차사고를 방지해야 하겠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에 다른차가 오다가 사고가 나지 않도록 비상등을 키고 트렁크를 열며 앞에 삼각 표지판 또는 발광장치를 설치합니다. 사고 현장 비디오나 사진을 찍었으면 갓길로 옮겨야 하겠습니다.

🔻2. 사진촬영

부상자가 없다면 사고 현장을 촬영두어야 합니다. 아무리 블랙박스가 각 차량마다 설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걸 잡아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전후측면을 모두 사진을 찍고 영상으로 360도로 찍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바퀴의 방향이 추후에 결정적인 증거가 될 수 있기에 이 또한 함께 촬영해 둡니다. 상대방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는지 여부도 함께 촬영해 둡니다.

🔻3. 렌트카 회사 사고접수

본인이 빌린 렌트카 회사에 사고접수를 합니다. 렌트카 회사에서는 차량 렌트 이전에 사고시 사고접수 센터 번호를 주었을 것입니다. 해당 센터에 전화를 하여 본인의 차량 번호와 사고위치 및 시간을 이야기 하고 사고접수 합니다. 렌트카 회사에 사고접수를 하면 자동으로 연결된 보험사에 사고접수가 되며 사고 현장으로 긴급출동이 됩니다. 만약 사고가 중대하며, 상대방 차량이 12대 중과실을 범했다고 한다면 112 경찰서에도 신고하여 교통사고 접수 해야합니다.

🔻4. 보험사 인계

보험사 직원은 사고를 접수하고서 빠르면 10분 늦어도 30분 정도면 현장에 도착합니다. 보험사 직원에게 사고경위를 설명하고, 렌트 차량의 블랙박스, 사진, 등을 넘깁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굳이 상대방 차량과 과실여부를 가지고 싸울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상대방 연락처는 필요없으나 보험 접수번호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추후 치료비 및 수리비 등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트카 차량을 보험사 직원에게 넘기고 알아서 귀가하면 됩니다. 렌트카는 자동 반납되며 렌트카회사에서 수리를 진행합니다.

🔻5. 사고 정산

이제 사고 정산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본인 과실이 없다면 상대방 차량 보험사에서 처리가 되겠지만, 만약 본인 과실이 있다면 과실비율에 따라 자기차량 손해면책제도에 따른 면책금, 휴차료가 청구됩니다. 지정된 계좌로 면책금과 휴차료를 입금하면 사고처리가 끝이 납니다.


렌트카 사고시 비용 얼마나 나오나?


렌트카사고시 비용은 보험을 어떻게 계약했느냐에 따라, 사고가 크냐 작냐에 따라서 수십만원에 그칠 수도 있고 수천만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렌트카 사고시 보험가입에 따라 어떻게 비용을 내야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차보험 미가입 렌트카 사고시

렌트카를 빌릴때 보험을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타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책임보험만 가입하고 타면 렌트카 비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자차보험도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경우 렌트카 사고시 발생하는 비용이 수백만원, 수천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 과실 100%로 사고가 났다고 한다면 본인 렌트카수리비용 100%, 휴차료, 책임보험 이상을 넘어가는 상대방 대물 및 대인피해를 보상해주어야 합니다. 사고가 작다면 수십 수백만원으로 그칠 수 있지만 사고가 크다면 수천만원을 내야할 수 있습니다.

🔻자차보험 가입 렌트카 사고시

렌트카 자차보험을 가입한채 운행 중 사고시에는 보험의 종류에 따라 처리비용이 달라집니다. 자차보험처리를 할때 본인부담금을 내야합니다. 이를 면책금이라고 합니다. 완전자차시에는 면책금이 없지만 일반자차 보험시에는 20만원 ~ 50만원 수준의 자차면책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차 보험처리 방법, 자기부담금 및 할증여부 처리가능 사고까지

🔻면책금

면책금이란 사고처리 비용 중에 보험사가 아니라 렌트카 업체에 지불해야하는 금액입니다.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정해진 금액만 지불하면 다른 책임은 보험회사와 렌트카 업체에서 해결합니다.

그러나 면책한도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면책 한도가 300만원인데 수리비가 40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면 100만원은 본인이 지불해야합니다.

🔻휴차료

휴차료는 렌트카 사고시 수리기간동안 렌트카 영업을 못하는 것에 대한 손해비용을 말합니다. 휴차료는 국산 중형 승용차 기준 1일당 보통 5만원 ~ 10만원 수준이며 최장 30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싼 고급차량일수록 휴차료는 더 비싸지게 됩니다.

완전자차나 슈퍼자차로 렌트카를 이용하면 사고시 휴차보상료가 면제됩니다. 반면에 일반적인 자차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휴차료의 50%를 지급해야합니다.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경우에는 발생한 휴차료 전부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렌트카 사고 사례


🔻사례1. 완전자차 가입 후 주행 중 본인 과실 100%사고

면책한도 300만원의 완전자차 가입 후에 주행을 하다가 앞 차의 급정거로 인해 뒤에서 차량을 박았습니다. 본인 차량은 앞범퍼 교환과 헤드라이트를 교체하여 수리비가 210만원이 나왔습니다. 다행히도 면책한도 이내의 사고라서 자기부담금 20만원만 입금하고 휴차료면제되어 사고가 종료되었습니다.

🔻사례2. 일반 가입후 면책한도 초과 본인 과실 100% 사고

면책한도 200만원 일반 자차가입을 하고 사고가 났습니다. 수리비가 300만원이 나왔고 휴차료는 7일이 나왔습니다. 면책한도가 100만원 초과로 100만원을 내야했고 휴차료는 7×5하여 35만원이 나왔습니다. 총 135만원을 지불한 뒤 사고가 종료되었습니다.

🔻사례3. 자차미포함 본인 과실 30% 사고

렌트비를 더 싸게 하겠다고 자차 미포함으로 렌트카 주행을 하다가 차로 변경 중에 뒤에서 오던 차량과 사고가 났습니다. 과실 비율은 본인이 30% 상대방 차량이 70%가 나왔습니다. 차량 수리비는 200만원이 나왔고 휴차료는 5만원 x 10일이 나왔습니다. 본인 과실비율로 60만원 + 50만원 하여 110만원이 청구되어 입금 후 사고가 종결되었습니다.


절대주의 보험처리 안되는 사고


렌트카 사고시 절대로 주의해야할 사항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험처리가 안되는 사고의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고시 보험사에서 아무런 보장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처리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절대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자차면책한도초과

렌트카를 빌려 자차를 가입하더라도 자차면책한도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자차수리비용이 얼마 이상이 나오면 그 이상은 보험 보장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만약 자차면책한도가 300만원인데 그 이상의 수리비가 나온 경우에는 본인이 보상해야합니다. “슈퍼자차”를 들게되면 자차면책한도가 무제한이며 단독사고 및 휠 타이어보상 까지 가능합니다.

🔻등록 외 운전자

렌트카를 계약할 때 운전자를 한 명만 할 것인지 여럿이 할 것인지 선택하게 합니다. 보통은 한명만 운전하는 것으로 계약을 하고 보험을 가입합니다. 등록된 운전자 외에 다른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주행중 사고가 나는 경우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사고 처리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렌트카를 빌리는 대부분이 여행지입니다. 제주도나 관광지에서 렌트카를 빌리는 경우가 많은데 놀러가서 술을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12대 중과실 사고로서 형사합의금을 지불하더라도 별도로 처벌까지 되니,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차량고의파손

차량을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고의로 사고내는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일부러 차량을 끌고 물에 들어간다거나, 차량을 발로 찬다거나, 일부러 차량을 벽에 박는다거나, 불을지른다거나 하는 비상식적인 행위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렌트카 사고시 보험 빵빵하면 걱정 NO


렌트카 사고시 처리방법과 처리비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처리 방법은 안전확보를 한뒤 침착하게 보험사에 전화해서 넘기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처리비용이죠

자차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면 사고시 처리비용은 렌트카 수리비 + 휴차료를 합친금액이 될 것입니다. 자차보험이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면 자차면책금 + 휴차료 일부가 될 것입니다.

완전자차의 경우에는 자차한도를 넘어가지 않는다면 면책금도 없고 휴차료도 없습니다. 슈퍼자차의 경우에는 자차한도가 무제한이라 사고가 나더라도 처리비용에 대한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렌트카를 빌려서 가장 좋은 것은 아무 사고가 안나는 것입니다. 평소에 안전운전, 방어운전, 전방주시 등을 통해서 아예 사고가 안나길 바라며 보험적용이 되지 않을 법한 음주운전, 지정된 운전자 외 운전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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