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뻔했던 KGM, 3년 연속 흑자로 완전 부활! 내수는 망했지만 수출로 대박 났다

21년 만의 기적, 3년 연속 상반기 흑자 달성
KGM이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쌍용차 시절부터 끊임없이 부도 위기설에 시달렸던 이 회사가 이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흑자는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기록한 것으로, 2002년부터 2004년 이후 무려 21년 만의 일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작년과 달리 순수한 영업 실적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입니다.
내수는 처참하지만 수출이 모든 것을 바꿨다

현실을 직시해보면 KGM의 국내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습니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1만8천대에 그쳤고, 한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쩌리’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출이 모든 것을 바꿔놓았습니다. 상반기 수출 실적이 3만5천대를 기록하며 내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성과를 올린 것입니다. 이는 2014년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으로, KGM이 이제 완전히 ‘수출 기업’으로 거듭났음을 보여줍니다.
튀르키예에서 벌어진 놀라운 일

KGM의 해외 성공 스토리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튀르키예 시장입니다. 작년 튀르키예에서 1만1870대를 판매하며 2023년 대비 무려 5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토레스 EVX의 성과입니다. 5094대를 판매하며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별볼일 없던 KGM이 해외에서는 이렇게까지 인정받고 있다니, 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토레스가 이끄는 신차 러시

현재 KGM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주력 모델은 단연 토레스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버전에 이어 EVX(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하며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액티언과 무쏘까지 꾸준히 신차를 투입하고 있어, 과거 모델 하나로 버텨야 했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곧 본격 출고가 시작될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진짜 턴어라운드 스토리의 시작
한때 망할 뻔했던 회사가 이렇게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드문 일입니다. 21년 만의 3년 연속 흑자, 수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그리고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까지.
물론 아직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는 여전히 약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KGM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신차와 해외 진출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