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포스의 1,000마력 괴물 허머 EV, 국내 상륙했는데 가격은?

허머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분들 많으시죠? 그 전설의 허머가 전기차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스펙을 들고 말이에요. 한국에서 허머 ev를 타고다니면 정말 그 유니크함과 엄청난 포스로 압도할것 같은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00마력에 토크 1,590kg·m… 이게 진짜 트럭 맞나요?

GMC 허머 EV는 말 그대로 ‘괴물’입니다. 최고출력 1,000마력에 최대토크 1,590kg·m라니, 웬만한 슈퍼카도 울고 갈 수준이에요.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3초만에 가속한다고 하니 이건 뭐 로켓 수준 아닌가요?
4톤이 넘는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능을 뽑아낸다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역시 전기모터의 힘이죠. 내연기관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토크 특성이니까요.
국내 1호차 등장, 가격은 2억원 하지만 충전이 문제네요

국내에도 허머 EV가 상륙했습니다. 스피젠과 JW모터스를 통해 에디션1 모델들이 수입되고 있어요. 정식출시가 아닌 병행수입된 가격이다보니 2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가격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보다 비싸다는게 무척 아쉽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허머 EV는 최대 350kW 급속충전을 지원하지만, 국내 충전 인프라와는 궁합이 영 좋지 않다는 거예요. PKI 인증서 문제로 E-GMP 차량이 아니면 800V 급속충전 출력을 제대로 못 받는다고 합니다.
결국 45~75kW 출력으로밖에 충전이 안 되고, 그것도 불안정하다고 하네요. 240kWh가 넘는 대용량 배터리를 이런 속도로 충전한다면… 상상만 해도 답답합니다. 현대차그룹 인수 이후 하이차저에서는 아예 충전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치명적이에요.
그래도 매력적인 기능들이 가득해요
허머 EV의 진짜 매력은 오프로드 성능에 있습니다. 가변 에어 서스펜션으로 차고 조절이 가능하고, 4륜 조향 시스템의 ‘크랩 워크’ 기능으로 게처럼 대각선 주행도 할 수 있어요. 이거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360도 서라운드뷰 카메라는 차체 하부까지 관측 가능해서 험한 오프로드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프렁크 용량만 320L라니, 벨로스터 트렁크와 같은 크기라고 하네요.
2026년형에는 ‘킹 크랩 모드’ 추가
최근 공개된 2026년형에서는 ‘킹 크랩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뒷바퀴가 앞바퀴보다 더 빠르게 회전해서 더욱 민첩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해요. 기존 차주들도 OTA 업데이트로 적용받을 수 있다니 좋네요.
카본 파이버 에디션은 출력이 1,160마력까지 올라가고, 제로백도 2.8초로 단축됐습니다. 최고속도 제한도 210km/h 이상으로 풀렸다고 하니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성능은 최고, 하지만 충전 인프라가 발목

허머 EV는 분명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압도적인 성능과 독특한 기능들, 그리고 허머라는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지니까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충전 인프라 문제가 심각한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1억 원 넘게 주고 샀는데 고속충전이 어렵다는건 좀 아쉽네요.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부자들의 장난감’ 정도로 남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