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 9가지, 기름값도 아끼고 차도 건강하게
여러분의 차는 1L당 얼마나 가나요? 자동차를 이용할 때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연비입니다. 연비는 우선 역시 경제성과 직결됩니다.
차량 유지비 중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이 연료비인데 자동차 연비를 높이면 매달 나가는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죠.
차량 연비는 운전자가 어떻게 운전하고 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최근 낮아진 연비로 고민이라면 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을 확인하시고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
1. 관성 주행
관성주행은 차량이 나가는 관성을 이용하여 주행하는 운전 기법입니다. 앞차와의 간격을 넓게 두고 브레이크를 최대한 밟지 않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넓게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도록차량을 내버려 두는 방식이죠.
엔진이 작동하는 동안에는 연료가 소모되는데 주행 중에 엔진 개입이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극적으로 효과가 좋은 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입니다.
많은 내연기관 차량들이 시내 주행보다 고속 주행이 연비가 높은 이유도 관성 주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디젤 차량의 경우 관성 주행 시 연비가 평소 보다 두 배 이상 가는 경우도 흔합니다.
2. 급가속 급제동은 NO
불필요하게 급가속 급 제동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신호등이 바뀌었다고 경주하듯이 바로 풀악셀을 밟아서 튀어나가는 것 기름을 땅바닥에 뿌리는 행위입니다.
급가속을 하면 저단 기어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연료를 사용해서 엔진을 작동시키게 되고 연비가 아주 나빠집니다.
또한 앞차까지 빨리 급가속 해서 달렸다가 다시 또 급제동을 하게 되는 것도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입니다. 게다가 차량에 과한 부하를 주게 되어서 이곳 저곳 잔고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측운전을 통해서 미리 엑셀에서 발을 뗴고 자연스럽게 감속하다가 브레이크를 천천히 밟아 주행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합시다.
3. 타이어 적정공기압 유지
타이어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으면 차량의 연비가 나빠집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도로와 밀착되어 마찰이 심해지고 그만큼 에너지 효율이 떨어집니다. 또한 타이어의 측면이 빠르게 마모되는 편마모 현상이 일어나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고, 가장 위험한 건 타이어가 주행 중 변형되어 터질 수도 있죠.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승차감이 나빠지게 됩니다. 또한 타이어의 가운데 부분이 먼저 닳게 되죠. 제조사에서 제공해주는 타이어 적정공기압 정도를 넣어주면서 그보다 1~2psi 정도 더 넣어주면 연비가 향상됩니다. 또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외부 공기압이 높아 평소보다 공기압을 더 높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연비속도 정속주행
차량이 가장 연비가 좋은 속도는 일반도로에서는 60~80km이며 고속도로에서는 90~100km 수준입니다. 차량이 너무 느려도 연비가 좋지 않고 너무 높은 속도도 연비에 좋지 않죠.
연비 속도로 정속주행을 하면 기어 변속도 안하고 연비가 아주 높아집니다. 최근에 나온 자동차들은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있어서 속도를 설정해 놓으면 자동차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줍니다. 고속도로에서 사용한다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연비도 올라가게 됩니다.
5. 트렁크 짐정리
무게가 많이 나가면 당연히 연비가 나빠집니다. 자동차에 10kg의 짐이 실리면 자동차 연비는 1% 떨어집니다. 만약 차에 50kg정도의 불필요한 짐이 있으면 5% 더 나쁜 연비로 다니는 것입니다.
차량에 각종 불필요 한 짐들을 싣고 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캠핑 장비 라든가 무거운 생수병들을 싣고 다니는 경우도 많죠. 이러한 불필요한 짐들은 차량의 무게를 많이 나가게 하고 그만큼 연비가 나빠 집니다.
불필요한 자동차 짐들을 이참에 깔끔하게 다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6. 가득이요!X 5만원이요~OK
연료를 넣을 때 가득 넣으면 그만큼 무게가 늘어납니다. 만약 연료통 80L에 연료를 가득 채우면 연료 무게만 무려 60kg입니다.
만약 연료를 절반만 채우게 된다면 30kg을 가볍게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그만큼 연비가 높아지죠. 만약 연료를 채우는 게 귀찮지 않고 가까운데 주유소가 있다고 한다면 가득 채우고 다니기 보다는 가볍게 다니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연료가 너무 없어도 연료 펌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7. 엔진오일 정기 교체
엔진오일은 엔진의 피스톤을 윤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엔진오일이 너무 오래되었거나 점도가 너무 높은 엔진오일을 사용 한다면 마찰이 심해져서 연비가 떨어집니다.
또한 엔진오일이 밀봉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엔진 틈새로 연료가 새어나가 폭발력이 저하되고 연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구분 | 내용 |
교환주기 | 6개월 ~ 1년 |
교환거리 | 1만 km마다 |
엔진오일은 차량을 많이 타고 다니신다면 6개월에 한번 1만 km에 한번씩 갈아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량을 자주 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1년에 한번은 필수적으로 엔진오일은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8. 연료필터 교체
연료필터를 교체해주지 않으면 연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연료필터는 연료의 불순물이 엔진 실린더로 들어가는 것을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만약 연료 필터에 문제가 생기면 연료에 쇳가루, 수분과 같은 불순물이 함께 섞여 들어가 제대로 엔진 내에서 폭발하지 않습니다. 이는 연비를 나쁘게 만듭니다.
구분 | 교체주기 |
가솔린 | 4~6만km |
디젤 | 3~4만km |
LPG | 5만km |
가솔린보다는 디젤 엔진의 연료필터는 교체 주기도 짧고 불순물도 더 많기 때문에 더 신경써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연료필터 교체 주기는 가솔린 기준 4만 km ~ 6만 km이며 디젤의 경우 3만 ~ 4만 km에 한번씩은 교체해 주어야 합니다.
9. 창문 닫고 주행
창문을 열면 공기저항이 많이 생겨서 연비가 떨어집니다. 종종 에어컨을 키면 연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여는 경우가 있는데 연비 향상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저속으로 다닐 때에는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속으로 운전할 때에는 에어컨을 켜는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킬 때에는 처음에 강하게 키고 나중에 실내 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는다면 둔다면 크게 연비를 저해하지 않고 시원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연비 주행 기름값만 아끼는게 아니야
연비 주행을 단순히 연료비를 아끼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기름값만 아끼는 게 아닙니다. 자동차 연비는 내 차량의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지표입니다. 자동차 연비 높이는 방법은 내 차량의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해주면서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지구 환경적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여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연비주행을 통해 기름 값도 아끼고, 차량 상태도 좋게하고, 친환경 주행까지 하는 세마리 토끼를 잡으실 수 있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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