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60개월 할부 후기, 할부는 가슴이 시킨다

자동차 60개월 할부 후기

차량은 머리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게 가슴으로 샀다가 내내 후회하고 고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자동차 60개월 할부 후기들을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신차나 중고차 구매시 자동차 할부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고 신중하게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60개월 할부 할 때 하는 착각


자동차 할부금을 60개월로 할부기간을 길게 설정하면 매달 나가는 월납입금은 줄어듭니다. 실제로 자동차 판매하는 영업사원들도 할부 60개월 기준으로 한달에 몇십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홍보합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 월급에 한달에 이정도는 큰 부담이 아니야”

대충 만약 할부 원금이 4천만원이라고 한다면 한달에 70만원 대로만 부담하면 됩니다. 한달에 어차피 대중교통 비용 + 택시비용으로 나가는 비용을 생각하면 큰 손해도 아닌것 같습니다.

당장 돈이 없어도 갖고 싶은 차를 가질 수 있으면서도 24개월, 36개월 할부는 너무 크게 부담이 되니 60개월 할부를 지르게 됩니다.


자동차 60개월 할부 후기


🔻할부금액이 다가 아니다

자동차를 구매하게되면 할부금액이 다가 아닙니다. 할부금액은 이자포함해서 70만원이었다고 하더라도 여기에 보험도 들어야 하고 기름도 넣어줘야하며 각종 유지관리 비용이 들어갑니다.

일단 보험비가 자동차 보험 첫 가입의 경우에는 연간 120만원이 넘어갑니다. 한달에 보험료가 10만원 잡고, 자동차세가 1년에 52만원정도로 한달에 약 4만원 수준, 기름값은 많이 안탄다고 하더라도 기름값이 15만원은 들어갑니다. 종종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 비용과 세차비용은 별도로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할부금에 더해 유지비까지 이것저것 들어가면 최소 100만원은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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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안모인다

분명히 60개월 할부 전에는 매달 적금을 꼬박꼬박 했는데, 차를 사고 난 뒤부터는 적금을 붓는게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 할부금과 유지비가 나가고 나면 생활비를 해야하는데 생활비 좀 쓰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차를 타고다니면서 늘어나게 된 나의 소비도 한몫 더 합니다. 할부금액 + 유지관리 비용은 어느정도 예상들을 했지만 더 큰 문제는 차를 타고 어디 나가면 커피라도 한잔 사먹고 외식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집 나가면 다 돈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늘어난 씀씀이 때문에 돈이 잘 모이지 않게 됩니다.

🔻새차가 좋은 것은 잠시뿐

새 차가 좋은 것은 정말 잠깐 뿐입니다. 처음에는 60개월 할부한 내 차가 무척 예쁘고 사랑스럽고 새것이 주는 매력에 행복하지만 그 행복은 짧으면 3개월 길어야 1년 정도만 지나면 금새 사라집니다.

새것이 헌 것 되는 것은 금방입니다. 내가 시동걸고 운전하자마자 새차는 곧 중고차가 됩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차에 대한 그 매력이 금새 사라집니다.

아직 할부가 끝나려면 한참 남았음에도 어느새 다른 멋진 매력적인 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 저거 살걸 그랬나? 싶은 마음도 들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 이건 생각 못했지?

저금리시대에 신차 할부 금리는 고작해야 3%수준이었습니다. K5 풀옵션 4000만원 정도에 구매하더라도 3%정도면 매달 나가는 월 할부금은 고작해야 718748원이었죠.

근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더나 한국도 덩달아 금리가 올라서 카드사의 할부금리가 8%까지 오르게 됩니다. 같은 금액을 8%로 계산했을 때 월 할부금은 무려 811,056원으로 늘어납니다. 약 10만원 정도가 더 오른 것입니다.

나는 이것저것 계산해서 할부를 해도 이자를 얼마 안 낸다고 생각해서 계약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금리가 급격하게 더 많은 이자를 부담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기준금리의 변동 외에도 본인이 다른 신용대출을 받는다거나 하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게되어 금리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할부이자만으로도 중고차를 사겠다

할부를 60개월로 때리면 가장 안 좋은점은 매달 납입하는 원리금은 줄어들어도 이자부담은 늘어난다는 데에 있습니다. 할부기간이 길어질수록 금리가 높을 수록 이자부담이 커집니다.

만약에 자동차 60개월 할부 원금이 3000만 금리가 7%라고 한다면 이자부담은 무려 5,642,160원입니다. 아반떼를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현금으로 살 때보다 560만원 더 비싸게 주고 산다는 뜻입니다. 이 정도 금액이면 그냥 좀 오래된 중고차를 하나 새로 구매할 정도의 금액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있어

매달 나가는 할부가 지겨워서 목돈이 생겨서 중도에 빚을 없애버리고 싶거나 그냥 차를 처분해서 갚으려고 하더라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나갑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지, 있다면 얼마가 되는지 계속 할부금리를 지불하는 것보다 중도상환 수수료를 내는게 더 나은지 비교해보시고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직장을 잃으면 위험하다

할부의 노예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동차 할부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도 직장을 그만두지 못합니다. 소득이 끊기면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 금액을 감당하지 못해서 연체하게 되고 연체가 길어지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카푸어가 될 수 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자동차 60개월 할부는 내 인생에 커다란 족쇄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60개월 할부 vs 신차 대출


자동차를 할부하는 것보다는 자동차 대출을 받는게 좋습니다. 특히 1금융권의 신차 구입 자동차 대출을 이용하면 캐피탈대비해서 보다 더 낮은 금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6개월 이상 재직중인 근로소득자, 12개월 이상 소득이 있는 사업자라면 대출 이용이 가능하며 5톤이하의 화물차 및 승용차, 승합차 모두 가능합니다.

한도는 판매가격까지 모두 다 나오며 할부 금리보다 더 낮은 5%대 고정금리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가능합니다. 자동차 대출과 관련해서는 아래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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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60개월 할부 후기 결론


자동차 60개월 할부 본인 가슴이 시키면 뭐 해야 합니다. 특히 내가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하고 안정된 소득이 있다면 할부를 해도 됩니다.

하지만 그 외에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라고 한다면 굳이 지금 당장의 유혹때문에 자동차 60개월 할부를 할 필요가 있나 생각됩니다.

물론 새차는 좋습니다. 하지만 당장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데 차가 필요한 사회초년생이라면 현재는 내 소득 수준에 맞는 중고차를 구매하여 타고다니는것을 추천합니다.

나중에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어느 정도 목돈이 쌓이고 나면 그 때 할부 없이 내 수준에 맞추어 차를 구매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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