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vs 전기차, 하이브리드를 사야하는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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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사려고 했던 분들이 결국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4년 시점에서 하이브리드 vs 전기차를 놓고 본다면 대중의 선택은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욱 선호하고 있는지 이유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하이브리드 사야하는 이유


1. 전기차보다 싸다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비싼 전기차 가격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급의 자동차라고 한다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죠..

현대의 소형 SUV 코나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순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4352만원 ~ 5086만원입니다. 반면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959~3594만원입니다. 보조금을 제외하고 본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이 1500만원 가량 더 저렴합니다.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고 하더라도 코나 하이브리드가 더 저렴한데요.

비싼 가격 때문에 순수 전기차를 사고 싶어도 하이브리드를 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비싼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에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통해서 전기차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2. 충전 스트레스가 없다

하이브리드 vs 전기차에서 하이브리드를 택하는 이유가 전기차의 충전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충전 인프라가 많이 깔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운행하다 보면 충전할 곳을 찾아 헤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아파트 단지에 충전하려고 보면 다른 전기차가 이미 충전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충전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완속충전을 하면 하루 종일 충전해야하고 급속충전은 30분이면 80%까지는 빠르게 충전되지만 배터리의 수명을 갉아먹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주유소에 들러서 5분이면 주유가 완료 됩니다. 충전비 자체는 전기차가 조금 더 저렴하지만 하이브리드 또한 연료비가 적기 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행을 한다면 연료비 차이가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충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고 싶은 분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사는 것이 낫습니다.

3. 주행가능거리

하이브리드는 한번 주유하면 한달을 타고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주유를 가득 채우면 800km는 거뜬 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에는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거리가 400km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300km 정도 주행하고 나면 반드시 충전을 해야 하죠.

서울에서 부산 같은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하는 경우 중간에 반드시 한번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왕복도 가능한데 말이죠.

4. 배터리 성능저하 걱정 없음

전기차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용량이 감소 됩니다. 2,000회를 충방전을 하면 배터리 기능이 약 80%정도 수준으로 떨어지죠.

전기차가 초기에는 주행 가능 거리가 400km였다고 한다면 나중에는 360km 정도 밖에 못다니는 겁ㄴ디ㅏ. 또한 고온과 저온 환경에서 주행하는 경우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기도 하죠.

하이브리드 자동차 또한 전기차 처럼 배터리가 있지만 전기차만큼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고, 완전 방전과 충전되는 일이 없어 더욱 수명이 긴 편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성능 저하는 전기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외면받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5. 높은 감가 방어율

전기차의 경우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 방어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별로 없기 때문이죠. 앞서 말한 배터리에 대한 성능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중고 구매를 꺼리게 됩니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은 인기가 많은 반면에, 순수 전기차의 경우 딜러가 애초에 매입 조차도 안해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자동차를 타서 2~3년 타고 다니다가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면 감가방어율이 좋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택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전기차가 월등한 부분


하이브리드 vs 전기차에서 전기차가 앞서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연료비가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 저렴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더욱 정숙합니다. 엔진 계통이 없기 때문에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엔진오일을 갈아줄 필요도 없죠. 각종 엔진계통과 관련된 정비비가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가속 성능도 월등히 높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바닥에 깔리면서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어 코너링시 차량의 안정성도 뛰어납니다.


전기차의 미래는?


최근 전기차의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LFP배터리의 발명으로 배터리의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했고, 전기차 시장에도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떄문이죠.

배터리의 기술 발전도 빠릅니다. 현재 LFP배터리로 가격과 안정성 두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향후에 고체 배터리까지 상용화 된다면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충전 인프라도 더욱 촘촘하게 깔리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충전 스트레스도 지금처럼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의 시대가 오게 된다면 복잡한 엔진을 컨트롤 하는 것 보다 단순한 전기차를 컨트롤 하는 것이 더욱 즉각적일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 차량은 기술 발전을 거듭해서 현재의 모습에 왔지만 전기차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현재까지는 대중의 선택은 하이브리드이지만, 향후 기술 발전으로 개선될 여지가 전기차에게 더 많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의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미래의 시대는 배출 가스가 없으며 정숙한 전기차로 모두 대체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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