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 7단 건식 DCT 수명과 수리비, 오래 잘쓰는 운전법

7단 건식 DCT

현기 7단 건식 DCT는 빠른 기어변속과 뛰어난 연비 등으로 많은 차량에 적용된 변속기입니다. 하지만 DCT미션 특유의 초반 가속 울컥거림과 낮은 내구성으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7단 건식 DCT미션은 어떻게 관리하고 운전했느냐에 따라서 수명이 많이 달라집니다. 7단 건식 DCT 적용 차량은 어떤 차종들이 있는지 보고 수명과 관리법, 고장시 증상과 수리비 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기아 7단 건식 DCT 적용차량


제조사차명세부모델
현대아반떼1.6 터보 (AD, 아반떼 스포츠, 7세대 N라인) / 1.6 디젤
현대쏘나타LF1.6 터보, 1.7 디젤
현대엑센트1.6 디젤 (15년 이후 유로6)
현대i301.6 디젤, 1.6 터보, 1.4 터보
현대i401.7 디젤(15년 이후 유로6)
현대코나1.6 터보/디
현대투싼1.7 디젤/1.6 디젤, 1.6 가솔린 터보, NX4(1.6 가솔린 터보
현대베뉴1.0 T-GDi
현대벨로스터 FSFS (1.6 터보) / JS (1.4 터보, 1.6 터보)
기아K3 BDGT 1.6 터보
기아K5 TF1.6 가솔린 터보, 1.7 디젤
기아셀토스 전기형1.6 가솔린 터보, 1.6디젤
기아쏘울 SK31.6 가솔린 터보
기아스토닉1.0 가솔린 터보 / 1.6 디젤

정말 많은 인기 차종에서 건식 7단 DCT가 적용되었습니다. 국내의 국민차라고 불리우는 아반떼 쏘나타 뿐만 아니라 소형 SUV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셀토스도 페이스리프트 이전 모델의 경우 7단 DCT가 적용되었습니다.


현기 7단 건식 DCT 수명은?


현기 7단 건식DCT 수명은 어떻게 운전했느냐, 어떤 주행 환경에서 주로 주행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고속운전을 주로 했다고 한다면 오래 달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로 시내주행을 하고 관리를 잘 안해주는 경우에는 10만km가 되기도 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같이 언덕이 많고 정체되는 곳이라면 정말 안좋겠죠.

다른 DCT와 비교해서 DCT 치고 수명이 짧지는 않습니다. 변속 충격을 줄이기위해 노력을 했고 오랜 수명을 가진 클러치팩을 달아서 설계수명은 30만km로 두었습니다.

하지만 클러치 플라이휠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으로 15만 km ~20만km쯤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제조사 무상보증 AS기간과 키로수가 남았다면 이를 이용해서 정비를 받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7단 건식 DCT 고장시 증세


현대 7단 건식 DCT가 고장났을때 발현하는 증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홀수단 또는 짝수단 변속이 되지 않음

②초기 변속 울컥거림이 훨씬 더 심해지는 경우

③정차 후 가속시 1-2단에서 차량 전체가 떨리는 진동현상

④차량 엔진룸에서 마찰음 발생

고장증세가 났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정비소로 향해서 전체적인 점검을 받고 수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기 7단 건식 DCT 수리비용


변속기는 한번 고장 나면 정말 많은 수리비가 들어가고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차를 탄다는 것 자체가 차주에게는 스트레스입니다.

플라이휠이 5년에 10만km 보증을 한다고 하지만 보증기간이 끝난 차량의 경우에 수리를 하려고 한다면 내 돈이 나가야 합니다. 차종에 따라 정비소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자주 고장나는 소모성 부품인 듀얼클러치 디스크나 플라이휠은 갈아주면 됩니다. DCT 디스크 세트는 부품값이 26만원 정도이며 플라이 휠은 22만원 수준입니다. 공임은 정비소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자주 고장나는 플라이휠이 나갔다면 부품값 + 공임비를 하면 약 70만원 정도의 금액이 나갑니다.

건식 DCT 전체를 들어내고 교체하려고 하면 부품 가격만 200만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공임비가 추가되면 250~300만원의 교체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7단 건식 DCT 수명 늘리는 운전법


🔻급가속 급제동X

급가속과 급제동을 피하고 부드럽게 운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DCT변속기가 취약한 저속 주행 구간에서 부드럽게 가속하고 감속해서 변속기 충격을 줄이는것이 7단 건식 DCT의 수명을 오래 가져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션오일 자주 교체

미션오일을 거의 교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션오일 교체주기는 6만 km마다 점검하고 10만km마다 교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예방 정비 차원에서 6만km~10만km사이에 한번씩 교체를 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장기 정차시 P단으로

장기 정차시에 P단으로 놓지 않고 계속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1분 이상 정차를 해야 한다고 하면 D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지 말고 P단으로 놓아 파킹해 놓는 것이 DCT 미션에 부담을 덜 주는 일입니다.

🔻완전 정차시 R로 넣기

후진시에 성격이 급해서 차량이 완전이 제동이 되지 않았음에도 후진기어를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속기에 큰 충격을 주는 일입니다. 차량이 완전이 정차 된 이후에 R로 넣고 후진을 해야 합니다. 또한 후진시에도 느린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언덕길 밀림주의

DCT미션 특성상 언덕길에서 정차 후 재출발시 브레이크를 떼면 뒤로 밀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언덕길에서는 브레이크를 떼자마자 빠르게 엑셀을 밟아 나가야 뒤로 밀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오토홀드 기능이 있는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정차하지 말고 꾹 밟아서 밀림방지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언덕길은 속력을 내서 올라가기

언덕길에서 연비주행을 한다고 천천히 관성으로 올라가기 보다 가속페달을 밟아서 힘있게 올라가는 것이 미션에 부담을 덜 주는 일입니다.


현기 건식 7단 DCT 꼭 나쁘지는 않아


현기 건식 7단 DCT가 일반적인 토크컨버터 방식의 변속기보다는 변속감이나 관리가 까다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빠른 기어변속과 뛰어난 연비, 작고 가벼운 설계등으로 장점이 많습니다.

처음에 초반 변속 충격도 DCT미션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면 주행 질감에도 익숙해지는 차량입니다. 잘 관리해주시고 오랫동안 수명을 지킬 수 있는 운전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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