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고질병 및 결함 5가지 정리, feat 7단 D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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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는 출시 부터 멋진 디자인으로 소형 SUV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디자인만 멋진 SUV가 아니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편의장치 까지 갖춘 모델이라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에서도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그러나 완벽한 차는 없습니다. 셀토스 고질병 또한 존재하며 차주분들, 구매 예정자 분들이 많이 걱정합니다. 셀토스의 고질병과 결함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떤 것을 주의해야할지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토스 1등인 데에는 이유가


셀토스 고질병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기전에 셀토스가 꽤 잘만들어진 차량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셀토스가 국내 소형 SUV판매에서 몇년간 1위를 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차량입니다.

차량이 좋지 않았다면 이 정도로 많이 팔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상 해당 가격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차종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선 실외 디자인이 정말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멋집니다. 게다가 주로 가솔린 SUV이다보니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자유롭고 관리도 편리합니다.

옵션도 이정도 차급에서는 볼 수 없는 서라운드뷰 모니터,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운전석 메모리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기능까지 갖추어진 차량입니다.

그럼에도 신차 가격이 2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차량입니다.


셀토스 고질병의 원인 : DCT미션


셀토스의 가장 큰 고질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대부분 미션(변속기)문제입니다. 셀토스의 2019년 ~ 2022년 모델에는 현대기아의 7단 건식 DCT 미션이 들어갑니다.

DCT미션은 듀얼클러치 미션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수동 변속기에 들어가는 클러치 2개가 번갈아가면서 기어를 변속해 줍니다.

DCT미션은 항상 기어와 엔진이 연결된 상태가 유지되어 동력손실이 적습니다. 그만큼 연비가 좋으며 변속 체결 속도가 빨라서 스포티한 주행에 어울립니다. 하지만 DCT미션에는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는데 이 것들이 바로 셀토스의 고질병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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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고질병 1. 초반 울컥거림


DCT미션 특성상 저속구간에서 변속이 될 때 울컥거리는 주행질감이 있습니다. 특히 초반에 급가속을 하면 변속충격이 많이 발생합니다.

몸이 적응을 한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토크컨버터 방식의 오토미션을 타던 분들은 이 질감을 굉장히 나쁘게 생각합니다. 저속을 유지하지 않고 고속으로 가게 되면 해당 울컥거림은 사라지게 됩니다.


셀토스 고질병 2. 미션 내구성


DCT미션은 내구성이 약합니다. 복잡한 변속기 구조로 인해서 일반적인 수동변식기, 자동변속기 토크컨버터 방식보다 내구성이 낮습니다.

특히 셀토스에 적용된 현대 건식 7단의 경우에는 플라이휠의 고장이 잦아 거의 소모품처럼 갈아주면서 타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플라이휠의 금속부분이 떨어져 나가서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자동차 기술력의 발달로 DCT 내구성도 좋아져서 일반적인 토크컨버터 방식 정도로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셀토스 고질병 3. 차량 밀림


도로에 경사가 있는 경우에 전진이나 후진이나 밀림방지가 작동 안되는 특정 상황이 발생합니다. 브레이크로 확실히 멈추지 않았을 때 특히 그렇습니다.

만약 경사로에서 정차를 할 때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자연 감속으로 정차하게 되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반드시 브레이크를 꾹 밟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셀토스 DCT미션으로 인한 고질병이었습니다. DCT미션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수동 운전을 하듯이 타면 사실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타게 되는 경우 미션이 망가질 수 있으니 유의하셔서 타셔야 하겠습니다.


셀토스 고질병 4. 일부모델 누수


셀토스에서는 누수관련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셀토스의 누수는 접합부 몰딩 불량, 또는 나사 조임 불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가 지속적으로 많이 오는 장마기간이나 눈이 쌓여있다가 녹으면서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물이 올때 조금씩 누수가 됩니다.

셀토스가 급이 높은 차량이 아니고 대부분 개발도상국 인도, 동남아, 중국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만든 자동차이다 보니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셀토스 고질병 5. 잡소리


셀토스가 문짝이나 하체나 용접을 해서 만든 부분이 많다보니 부식이나 잡소리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을 한번씩 지날 때 마다 차체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체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나 핸들에서 쇠가 긁히는 소리등이 나타나서 주행 중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차량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면서 서스펜션 및 구동계통에 윤활유를 보충해주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겠습니다.


더 뉴 셀토스는 8단 자동변속기


셀토스가 2022년에 한번 페이스 리프트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외관과 인테리어만 바뀐게 아닙니다. 그동안 많이들 지적했던 7단 DCT에서 8단 토크컨버터 자동변속기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7단 DCT에 있었던 고질적인 미션 문제들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만듦새가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초기형 모델은 디자인만 괜찮지 낮은 완성도로 인해서 문제가 제기된 부분들을 전부 고쳤습니다.

만약에 조금 더 결함이나 고질병이 없는 셀토스를 구매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2022년도 이후에 생산된 더 뉴 셀토스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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