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차 종류 5가지 가격, 주행거리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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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기화물차 시장은 급성장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화물차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화물차가 보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산 전기화물차 뿐만 아니라 중국산 전기화물차가 국내로 진입하면서 전기화물차 종류는 더 다양해졌습니다.

많은 선택지 중에서 나에게 적합한 전기화물차는 어떤 차일까요? 국내시장 주요 전기화물차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각의 가격과 주행거리, 특징들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화물차 종류 한눈에 보기



전기화물차 종류1. 포터2 일렉트릭


💵가격 : 4554만원

🛻주행거리 : 177~211km

국내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포터2입니다. 포터의 전기버전 포터2 일렉트릭은 이미 검증된 차량 포터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에 큰 장점이 있습니다.

많이 팔리는 모델인 만큼 부품수급도 쉽고 국산 자동차이기 때문에 AS에대한 걱정도 덜합니다. 완충시 1회 주행거리는 최대 211km 지만 짐을 싣거나 날씨가 추운날에는 이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최고출력은 135kW입니다.

기본은 탑이 없는 오픈형 트럭이지만 따로 탑을 장착하거나 내장탑차를 정식으로 추가하여 구매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기본 4554만원이며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23년 기준 2200만원 수준입니다. 2021년만해도 16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는데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전기화물차 종류2. 봉고3 EV


💵가격 : 4365~4550만원

🛻주행거리 : 211km (1회 충전시)

포터의 형제차라고 볼 수 있는 봉고3 EV입니다. 국내 상용 화물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차량인 만큼 봉고3EV모델의 인기도 높습니다.

똑같은 기술과 모터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에 주행거리나 출력이 현대 포터2 일렉트릭과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장단점을 똑같이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제조사의 차량이기 때문에 믿을만하며 정비나 AS가 좋습니다. 풍부한 옵션에 많은 짐을 적재할 수 있죠.

하지만 마찬가지로 주행거리가 본격 화물차로 이용하기엔 너무 짧으며 가격도 다소 부담스러운 편에 속합니다.


전기화물차 종류3. T4K


💵가격 : 4369~4669만원

🛻주행거리 : 246km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 BYD에서 내놓은 전기트럭입니다. 국내 포터와 봉고 전기차와 경쟁할 전기화물차 입니다. GS글로벌과 합작하여 개발하였으며 2023년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전기차로 유명한 BYD의 전기모터와 배터리가 들어갔습니다. 포터나 봉고보다 큰 82kWh의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들어가서 상온에는 246km 저온에는 209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적재 공간도 조금 더 큰 편입니다.

문제는 AS의 편의성이 현대기아의 차량보다는 떨어진 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많은 판매량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전기화물차 종류4. 이티밴


💵가격 : 3890~3990만원

🛻주행거리 : 227km

이티밴은 제이스모빌리티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차량입니다. 2024년형 이티밴 프로의 주행거리는 무려 300km 이며 CATL의 최신형 3세대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일반 이티벤 미니의 주행가능거리는 220km입니다.

10.25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GPS, 네비게이션, 후방영상 등이 들어가며, 크루즈컨트롤과 열선시트가 들어갑니다. 자동긴급 제동장치와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듀얼에어백과 같은 안전장치도 풍부합니다. 적재중량은 550~700kg까지 가능합니다.

국내 제조사 차량이 아니라서 AS에 걱정이 있지만 3년에 6만km까지 기본 보장을 해주며, 연장보증 옵션을 추가할 경우에는 6년 30만km까지 배터리 연장보증이 가능합니다.


전기화물차 종류5. 마사다밴


💵가격 : 3780만원

🛻주행거리 : 178km

마사다밴은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DFSK에서 제조하고 국내의 EV KMC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소형 전기 화물차입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며 승차인원은 2인승입니다. 적재중량은 900kg까지 가능합니다. 국내 소형전기화물차 시장 1위를 차지하다가 이티밴에 1위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주행거리가 이티밴보다 다소 짧다는게 아쉬운 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저렴한 차값과 높은 보조금 덕분에 실구매가가 1300만원 수준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차값도 오르고 보조금도 많이 줄어서 실구매가는 2천만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전기화물차 종류6. 쎄아


💵가격 : 3980만원

🛻주행거리 : 184km

중국의 지리자동차의 쎄아입니다. 2인승 밴차량으로 마사다밴이나 이티밴과 경쟁차종입니다. 최대 1톤까지 적재가 가능한 적재함을 가지고 있으며 자유로운 양문형 게이트가 설치되었습니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1500~2100만원에 소상공인 추가보조금까지 받는다면 서울기준 2020만원, 경남 거창지역은 1270만원에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국내 환경에 맞춘 열선,통풍시트, 12.8인치 디스플레이, 전동접이식 사이드미러 등 다양한 편의기능과 자동비상제동장치를 포함한 안전장치를 장착했습니다. 외관 디자인도 다른 소형 전기화물차 대비하 세련되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전기화물차 종류7. 다니고


💵가격 : 3680만원

🛻주행거리 : 144km

국내기업인 대창모터스에서 생산중인 소형 상용차입니다. 중국의 중타이 V1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입니다. 가장 소형에 속하며 주행 가능 거리는 144km입니다.

국내의 다마스와 경쟁을 하는 전기 밴입니다. 국내에서 많은 판매량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구 2022년 발생한 충전 중 폭발 화재사건 때문입니다.


전기화물차 시장, 중국의 추격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역시 현대와 기아의 포터와 봉고 전기화물차입니다. 그동안 쌓아왔던 국내 시장에서의 신뢰, 그리고 촘촘한 AS망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추격도 무섭습니다. 소형 화물밴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의 상용 전기밴들이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용해본 고객들의 후기도 품질면에서 중국산임에도 만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전기화물차가 완성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전기화물차, 어떤 차를 골라야할까?


AS가 중요하지 않고 최초 구입가 더 저렴한 분들, 오픈형 트럭이 아닌 소형 밴을 찾는 분이라고 한다면 중국의 소형 전기밴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반대로 AS의 신속함과 편의성이 중요하며 중장기적으로 보시는 분이라고 한다면 돈을 더 주고서라도 포터나 봉고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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