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대 자동차 10가지 신차, 풀옵 vs 깡통 뭐가 좋을까?
사람들이 신차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예산이 2천만원 대입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는 정말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요. 현재 2천만원대로 살 수 있는 차량은 어떤 차들이 있는지 실제 가격은 얼마며 어떤 차량들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10가지
2천만원대 자동차 1. 기아 셀토스

📌가격2,147~2,968만원
기아의 실용적인 소형 SUV로 도심 주행과 주말 여행 모두에 적합한 차량입니다. 우선 멋진 디자인으로 출시된지 오래되었음에도 소형 SUV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죠.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유일한 단점인 DCT미션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바뀌어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합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시트 포지션으로 도심형 SUV를 찾는 젊은 가족이나 첫 차 구매자에게 추천합니다. 2천만원 중반대 정도면 중간 트림정도로 구매할 수 있죠.
2천만원대 자동차 2.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2,188~2,880만원
쉐보레에서 너무 착한 가격으로 나온 가솔린 SUV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쉐보레 특유의 남성적이고 단단한 디자인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엔진은 1.2로 굉장히 배기량이 작지만 터보라서 힘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2천만원 중반대에 별도로 옵션 장난질이 없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다가 옵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3. 르노 아르카나

📌가격2,285~2,914만원
남들과는 조금 다른 쿠페형 SUV 디자인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개성 있는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2천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4. 르노 QM6

📌가격2,565~3,095만원
2천만원대에 패밀리 중형 SUV를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파격적입니다. 큰 SUV인 만큼 편안한 승차감과 넓은 실내가 특징입니다.
르노 QM6는 특히 LPG 모델이 인기가 많은데요. 연료비가 절감되고 SUV임에도 정숙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짐을 많이 실어야 하가너 가족용 차량으로 적합하며, 2천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준수한 가성비를 제공합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5. KGM 토레스

📌가격2,666~3,761만원
2천만원 중반대로 오프로드 감성을 갖춘 SUV차량을 구매한다면 KGM 토레스 밖에 없죠.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첨단 사양으로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2천만원 후반에서 약간의 옵션만 넣어도 바로 3천만원이 넘어가긴 하지만 기본적인 성능과 차체를 즐기신다면 깡통모델도 괜찮습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6. 기아 레이 EV

📌가격2,735~2,955만원
오늘 소개드리는 유일한 전기차인데요. 레이 EV는 경차임에도 어마어마한 실내공간을 보여주는 차량으로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차량입니다.
게다가 작은 차체 크기로 주차가 쉽고,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합니다. 친환경 차량을 원하는 도시 거주자나 출퇴근용 세컨드카로 적합합니다. 보조금 적용 시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서울 경기권에서 풀옵션 2천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지방의 경우는 천만원도 가능합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7. 현대 아반떼

📌가격1,994~2,826만원
사회초년생들 국민 첫차로 불리우는 아반떼이죠. 준중형 세단의 대표주자로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은 조금 파격적일지 몰라도 정말 무난합니다. 연비 좋고 주행성능 좋고 실내공간 잘뽑혔고, 디자인도 예쁘고 문제는 너무 흔하다는 것? 하지만 그만큼 찾는 사람도 많고 중고차 값도 방어가 잘됩니다.
첫 차 구매자나 실용적인 세단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2천만원 초중반대의 가격으로 준수한 성능과 옵션을 제공합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8. 기아 K3

📌가격1,825~2,507만원
아반떼랑 형제차라고 보면 되죠. 아반떼의 디자인이 싫다고 하는 분들은 K3타시면 됩니다. 똑같이 연비 성능 모두 준수한 경제적인 준중형 세단으로 실용성과 연비가 뛰어납니다.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젊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합리성을 추구하신다면 사실 나이가 들어서 타도 좋죠. 2천만원 초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입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9. 기아 K5

📌가격2,784~3,526만원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로 디자인 3세대때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완성도도 말해 뭐해랄 정도로 좋죠. 비즈니스용이나 가족용 세단으로 적합하며,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으로 중년층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2천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기본 모델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종 옵션을 넣게 되면 3천만원 중반이 넘어가게 됩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10. 현대 쏘나타

가격2,808~3,917만원
국내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죠. 페이스리프트 되기전에 디자인 때문에 K5에 밀려서 요즘 예전만큼의 명성은 잃었지만 여전히 잘만들어진 차량임은 확실합니다. LPG, 가솔린, 하이브리드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있으며 준수한 연비와 주행성능, 승차감, 넓은 실내공간, 풍부한 옵션을 가진 차량입니다. 마찬가지로 좀만 옵션 넣으면 3천만원 훌쩍 넘기기에 깡통모델로 간신히 2천만원 후반대에 턱걸이 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2천만원대 깡통이냐 풀옵이냐?
예산은 2천만원대라서 더 높일수가 없는데 가장 많이 고민되는 것은 차급을 좀 낮추더라도 풀옵션 차를 사느냐, 아니면 차급을 높이고 깡통차를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클라스는 영원하다
차급을 높이고 기본 사양으로 가는 전략은 공간과 승차감이 우선인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장거리 운전이 잦거나, 가족 단위로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비즈니스 용도로 차량이 필요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옵션이 부족하더라도 넓은 실내와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풀옵션은 이런 사람 추천
반면 차급을 낮추고 풀옵션으로 가는 전략은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주로 도심 운전이 많은 운전자, 최신 기술을 선호하는 젊은 층, 그리고 첨단 주차 보조 시스템이나 운전자 보조 기능이 필요한 초보 운전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차체는 작지만 최신 기능을 모두 갖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기본기가 더 중요하기에 차급을 높이고 깡통차를 택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다양한 편의 장치 및 최신기능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2천만원대 자동차 취등록세, 보험료도 고려해야
차량 구매 시 실제 예산은 차량 가격 외에도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2천만원대 차량이라도 취득세(7%)와 채권 구매, 등록세 등을 포함한 취등록세가 약 200-300만원 정도 발생합니다.
또한 보험료는 운전자의 나이와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첫차 기준으로 2천만원대 차량 기준으로 연간 120만원 정도로 예상해야 합니다.
따라서 2천만원대 차량 구매를 고려한다면, 차량 가격에 취등록세 약 250만원, 첫 차 보험료 약 12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예산을 세우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2,500만원 차량을 구매한다면 실제로는 약 3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