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앞유리 복원 가격과 돌빵 수리방법은?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항상 우리의 시선은 앞유리를 통해서 전방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앞유리에 금이가거나 훼손된 부분이 있다면 시야에 굉장히 거슬릴 겁니다.
특히 운전석 쪽의 크랙의 경우에는 미관상 안좋은 뿐만 아니라 차량을 운전하는데 시야를 방해하고 집중을 흐리게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의 크랙을 방치하다보면 조금씩 금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거슬리는 자동차 앞유리 크랙 방치하는 것보다 빠르게 조치 해야 합니다. 자동차 앞유리를 복원 가격과 수리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자동차 앞유리 복원 방법과 가격
1. 통째로 갈기
| 차종 | 수리비용 |
| 국산차 | 30만원 ~ 50만원 |
| 외제차 | 100만원 ~ 300만원 |
가장 확실한 방법은 훼손된 앞유리를 전체 제거하고 새로운 앞유리로 갈아 끼우는 것입니다. 가장 깨끗하고 확실하게 복원이 되지만 문제는 너무 비싸다는 점입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국산차를 기준으로 30~50만원 정도의 수리비가 나옵니다. 비싼 외제차의 경우에는 저렴하게 갈아도 100만원 수준이고 비싸고 특이한 차종의 경우에는 300만원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작은 점이나 스크래치인데 앞유리를 통째로 가는 것은 너무 부담스러운 비용이기 때문에 앞유리 손상정도가 크지 않다면 추천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조금 더 저렴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2. 앞유리 복원제
- 센터 수리시 3만원 ~ 5만원
복원 후에 약간 흔적이 남을 수 있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앞유리 복원제를 많이 사용 합니다.
앞유리 복원제는 투명한 특수한 접착 용액을 파손된 틈새에 주입하여서 해당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빈 공간이 채워지기 때문에 크랙 부분이 티가 안나게 되고 앞유리 금이 확장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유리에 접합용액을 넣고나서 전면부 유리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면도칼로 용액 찌꺼기를 제거해주고, 유리 컴파운드로 깨끗하게 주변의 용액을 제거해주고 유리광택까지 내주면 끝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앞유리 복원액을 통해서 수리하는 비용은 대략 3만원 ~ 5만원 수준입니다. 셀프로 수리하게 될 경우에는 앞유리 복원액 가격 1만원대로 구매하여 따라할 수 있지만 손재주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한두번 해본게 아닌 능숙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복원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작은 흠집의 경우에는 앞유리 복원제를 통해서 수리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앞유리 크랙이 3cm 이상이 된다면 전체적으로 강도가 유리복원제만으로는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유리복원제를 넣었다고 하더라도 자꾸 금이 커지거나 추후에 사고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측면유리의 경우에도 복원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앞유리는 접합유리로서 두개의 비닐 수지 사이에 유리가 끼워져 있어 강한 충격에도 유리파편이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측면유리의 경우에는 강화유리로서 일반 유리보다 3배 이상의 강도를 가지고 있어 충격에도 잘 깨지지는 않지만 만약에 깨지게 된다면 잘게 부서져서 파편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즉 측면유리는 유리복원제만으로는 수리가 불가능 합니다.
앞유리 빠르게 수리하자
앞유리에 크랙이 생겼을때 그냥 운전하고 다니지 말고 가급적이면 2~3일 내에 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하면서 앞유리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면 유리 금이 더 커져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할수록 앞유리에 압력은 더 많이 가해집니다.
만약에 주행중에 앞유리에 크랙이 생겼다고 하면 투명한 테이프를 붙여두어서 더이상 벌어지지 않도록 응급처치를 해주고 그 다음에 수리점에 가서 복원액으로 우선 수리를 시도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센터에서 복원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결국은 통째로 갈아내는 방식으로 수리를 해야하겠습니다.
비용에 대해서는 한군에세서만 견적을 받아보지 마시고 적어도 두세곳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그 중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또 저렴한 곳에서 수리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도 수리견적을 비교해볼 수 있는 어플이나 사이트들도 있으니 이를 참조해보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앞유리 돌빵 예방법
앞유리에 돌빵을 맞고 크랙이 생기는 것이 그냥 운이 좋지 않았다고 치부할 수도 있지만 주행습관에 따라서 충분히 앞유리 돌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크랙이 나는 대부분의 이유는 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하다가 앞차에서 튄 작은돌이나 이물질에 맞아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속도가 빠를수록 이물질이 맞았을때 앞유리에 강해지는 충격의 세기가 커지고 그만큼 돌빵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120km 이상의 속도로 달릴때보다 규정속도 100km로 달리게 되면 앞유리 돌빵을 맞을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여기에 더불어 고속주행시 앞에 차와 충분하게 거리를 벌려두고 주행을 한다면 이물질이 튄다고 하더라도 내 차 앞유리에 맞을 가능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유리보호 필름으로도 돌빵이나 크랙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 유리 교체비용이 비싼 외제차의 경우에 시공을 하며 이 비용은 약 50만원 전후이기에 저렴한 비용만은 아닙니다.
결론
앞유리 복원 방법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3cm 이내의 작은 앞유리 크랙의 경우에는 앞유리 복원제를 통해서 저렴하게 수리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경우에는 수십만원 이상의 돈을 내고서라도 앞유리를 통째로 갈아야 하겠습니다.
앞유리 돌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 유지, 규정속도 운행, 유리보호 필름 부착등으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면서 깨끗한 시야로 주행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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