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전 알아야할 하이브리드 자동차 장점과 단점 9가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명확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하기전에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산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구매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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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에는 명확한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구매하기전에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산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구매가 될 수 있습니다.

대중화된 하이브리드차량

최근에는 비싸진 유류비와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국내 제조사도 과거와 비교해서 수많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종류도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는 어쩌다가 한대씩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봤지만 지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길거리에서 흔하게 보일 정도로 대중화되고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2022년 국내에서 가장 인기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중화되었다고 하더라도 인기에 편승해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사는 것보다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구매하는게 좋겠습니다.

하이브리드자동차 장점

연비가 좋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비가 좋은 차량을 구매하고 싶어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끌립니다. 특히 최근처럼 유가가 크게 오르는 경우에는 차량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서 연비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차량마다 다르겠지만 많이 팔리는 아반떼 모델의 경우에는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리터당 13~15km 나오는 반면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리터당 복합 21.1km가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일반 모델보다 50% ~ 60%는 연비가 더 잘나오는 겁니다.

특히 막히는 시내주행에 있어서 가솔린 차량은 연비가 나빠질 수 밖에 없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는 저속 주행시 전기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연비가 더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연비가 좋으니 당연히 주유소에 가는 일도 덜할 것이고 그만큼 연료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운전을 많이 해야해서 연료비를 많이 부담하시는 분이라고 한다면 하이브리드 차량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정숙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정숙합니다. 특히 시내주행에서 배터리와 모터로만 구동하기 때문에 엔진의 떨림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시동을 걸어도 시동이 켜진지 조차 모를 정도로 조용합니다.

보통 가솔린이나 디젤차량은 주행중때보다 멈추어 있을때 진동과 소음이 더 많이 느껴지는데 하이브리드차량은 저속으로 주행할때, 또는 정차중에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습니다.

전기모터만으로는 50km~70km속도까지 운전을하다가 일정 속도가 넘어가게 되면 엔진이 개입하게 됩니다. 전기차량은 오히려 저속에서 전비가 좋은 반면에 고속에서는 전비가 확 떨어지고 그 구간에서는 고속에서 연비가 좋은 가솔린 엔진이 개입하게 됩니다.

초반토크가 좋다

전기차의 특성이 정차해 있다가 처음 출발할때 나가는 힘이 좋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기차의 특성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반에 가속이 쉽다는 것이 얼마나 운전을 하다보면 중요한지 느낄 때가 많습니다.

초반에 부드럽지만 강력하게 출발하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가솔린 엔진까지 개입하게 되면 모터의 힘과 결합되어 힘이 좋다고 하는 디젤엔진 못지 않게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세금이저렴하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아직까지 일반 차량보다 세금적인 혜택이 있습니다. 개별 소비세는 최대 100만원까지, 취득세는 최대 40만원까지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세제 혜택은 몇년 이내에 종료될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앞으로 2~3년 뒤인 2025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자동차세의 부가기준이 엔진의 배기량에 따라 부과됩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에는 아까 말한 전기모터의 힘 + 가솔린 엔진의 힘 때문에 일반 적인 내연기관 차보다 더 작은 배기량의 엔진이 들어갑니다.

예를들어 쏘렌토 가솔린 모델의 배기량은 2500cc인데 반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1600cc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은 1600cc기준으로 내기 떄문에 아반떼에 적용되는 세금을 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친환경적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를 할때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나 서비스가 환경친화적인지 환경 파괴적인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대기오염 이슈는 아직도 심각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료를 덜 쓰기 때문에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보다 훨씬 더 친환경적입니다. 화석연료 사용이 적어서 탄소배출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지구온난화 대기오염을 덜 시킵니다.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하여 앞서 말한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을 감면해주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단점

차량 가격이 비싸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보다 자동차 값이 더 비쌉니다. 예를들어 아반떼 가솔린 모델은 1866만원 ~ 2515만원이지만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은 2346만원 ~ 2892만원입니다. 약 300~400만원은 더 비싼 것입니다.

오로지 연료비로만 놓고 본다면 300~400만원이면 거의 2~3년치의 연료비인데 연비에 의한 연료비 절감으로 하이브리드 차가 더 경제적이다라는 말이 성립되려면 6~7년정도는 타야 그 말이 성립될 것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야 엔진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모터와 배터리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제조 원가가 상승하고 이것이 가격으로 들어가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 가격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사기보다는 더 급이 높은 일반 차량 모델을 고민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관리가 어렵다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가 어려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기계가 그렇듯이 단순한 구조의 기계일수록 잔고장이 적습니다. 반면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내연기관, 모터배터리, 회생제동 시스템까지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고장날 요소가 더 많은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배터리 수명은 반영구적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차주는 배터리 성능과 용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것을 체감한다고 합니다. 특히 장시간 주행하지 않으면 배터리가 방전되기에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은 이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 전기차 수준으로 고장이 적은 편입니다. 전자계통쪽의 고장은 거의 없고 엔진 계통은 부하가 적은만큼 고장도 적고 소모품 교환 주기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무겁다

하이브리드자동차는 전반적으로 공차중량이 무겁습니다. 당연히 엔진 뿐만 아니라 모터와 배터리가 추가되니까 무겁죠. 일반 모델보다 200kg정도 무거운데 성인 남성 3명 정도의 무게입니다. 차량이 무겁다 보니 운동성능은 그만큼 떨어집니다. 일상적인 주행에는 전혀 불편함을 느끼기 어려우나 스포츠카나 속도를 즐기는 운전을 하시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트렁크용량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뿐만 아니라 배터리와 전기모터가 들어가야 합니다. 특히 배터리가 트렁크 쪽에 설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보다는 트렁크의 용량이 적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내가 평소에 트렁크에 많은 짐을 실어야 하는 분이라고 한다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보다는 적재량이 많은 SUV하이브리드 모델을 알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결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연비가 좋다고 무조건 하이브리드를 갈 필요는 없습니다. 연비가 좋지만 당장 경제적인 것만 보더라도 자동차 가격이 더 비싸고 비싼 만큼 감가도 많이 됩니다.

거기다가 스포츠한 주행을 즐기거나 넉넉한 트렁크 적재공간이 필요한 분들도 다시 한번 고려해보아야겠습니다. 그 외에 연비와 정숙한 시내주행이 많으신 분이라고 한다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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