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 9가지 알려드립니다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

중고차 하나 잘못사면 수리브는 수리비대로 들고, 시간낭비하고, 마음고생까지 하고 몇년간 자동차를 탈때마다 후회하면서 자동차를 탈 수밖에 없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성비 높은 최고의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기보다는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를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처음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이 내용을 참고하셔서 걸러야 할 중고차들을 걸러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 9가지


1. 주요 프레임이 부러진 차량

자동차프레임

사람에게 있어서도 뼈라는 것이 있듯이 자동차에도 뼈대가 되는 프레임이 있습니다. 작은 사고에는 범퍼나 문짝을 통째로 갈아버리는 경우에는 차량을 타고다녀도 문제가 없지만, 프레임 자체가 망가진 차량의 경우에는 타고다닐 때 계속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휠하우스, 인사이드패널, 사이드범퍼프레임은 전부 하체에 잇습니다. 판금용접을 했다고 하더라도 새차 그대로의 상태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방지턱을 여러번 넘다보면 용접 부위가 벌어지거나 휘어지면서 차체에서 삐끄덕 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잡소리가 나게됩니다.

하부 프레임의 경우에는 차체 수리를 한번하게 되면 수리비가 최소 50만원 이상 나오기 때문에 주요 프레임이 많이 망가진 차량의 경우 구매를 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 누유가 심한차량

오일새는차

중고차 자동차 성능 기록부를 보면 흔하게 나오는게 바로 누유입니다. 미세누유야 연식이 오래되면 아주 조금씩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누유가 세개 이상 체크되어 있거나 누유가 한두개 체크되어 있는 차량은 정말 누유가 심한차량입니다. 성능장에서 기본적으로 누유가 정말 심하지 않는 이상은 이렇게 많이 체크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누유가 심할경우 누유를 잡기 위해서 엔진 전체를 수리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누유가 심하게 체크되어 있는 중고 차량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3. 튜닝카

튜닝심한차

튜닝카는 감가상각이 굉장히 빠릅니다. 튜닝된 차량은 천만원 주고 샀다고 하더라도 1년 뒤에 같은 차종의 순정차량이 감가가 20%되었다고 한다면, 튜닝차는 50%이상 중고차 시장에서 빠져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딜러들은 튜닝카를 잘 매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튜닝카는 잘 안팔리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가격이 아니면 매입을 꺼리기 떄문입니다. 튜닝카는 순정이 아니기에 정비하기도 까다롭고 전문튜닝샵에 가서 비싼 돈을 주고 정비를 해야합니다.

자동차 검사소에서도 튜닝된 차량이 검사를 통과하는 것도 쉽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흡기나 배기 사운드부스터, 다운스프링, 오버휠, 사제휠, 오버휀더 등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부 튜닝 차량의 경우에는 돈을 더 받고 중고차시장에서 선호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튜닝차량은 구매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4. 랩핑차량

랩핑차량

랩핑차량은 거르는게 좋습니다. 랩핑 차량의 경우 한부위라도 긁혀서 나가게 되면 부분 수리가 불가능하고 전체 랩핑지를 다 바꿔야 합니다.

해당 랩핑지의 색상과 고유색상 코드를 찾아서 부분 수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햇빛을 받아서 색상이 변색되거나 티가나서 전체 랩핑을 해야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랩핑을 전부 다 벗겨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 랩핑 제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나중에 타고다니다가 다시 팔때에도 랩핑차는 높은 중고차 가격을 받을 수 없으니 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소유자변경이 너무 많은차량

짧은 기간에 소유자 변경이 많은 차량이 있습니다. 만약에 차량에 아무 문제 없는데도 소유자 변경이 많이 있을까요? 보통의 경우에 중고차가 정말 좋은경우에는 소유주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잘 바꾸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소유자 변경이 많은 차량의 경우에는 관리가 잘 안되는 차량이 많습니다. 3개월이나 6개월마다 한번씩 소유주가 바뀌는데 해당 차량이 잘 관리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중고차를 다시 팔거면 굳이 내가 비싼 돈을 들여서 올수리와 관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짧은 기간의 소유자 변경이 너무 많은 차량은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6. 오래된 수입차

닷지니트로

오래된 수입차들 보면 차값이 너무 많이 떨어져있어서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길때가 많습니다. 출시가는 국산차와 비교했을때 훨씬 더 비쌌는데, 현재가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국산차보다 훨씬 더 저렴하니까요.

하지만 오래된 수입차는 정비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사람이나 차나 나이가 들수록 병원이나 정비소에 갈 일이 잦아지는데 이때 들어가는 비용이 국산차보다 훨씬 비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가 일부 수입차의 경우에는 부품 조달이 쉽지 않아서 알리바바에서 내가 직접 수입해야하는 경우까지 생기기도 합니다.

거기에 오래된 수입차의 성능보증보험료도 비쌉니다. 한달에 성능보험료만으로도 60만원 70만원으로 너무 비쌉니다.

오래된 수입차는 차값만 싼거지 실제로는 이것저것 더 비싸지기 떄문에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가 되겠습니다.

7. 주행거리 20만 km가 넘는 차량

주행거리 20만 km가 넘어가는 차량의 경우에는 성능보증보험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중고차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보증보험 가입이 안되다보니 중고차를 구매하고나서 바로 고장이 난다고 하더라도 책임을 물을 곳이 아무곳도 없어집니다.

중고차 딜러들도 아주 헐값에 구입해오는 차량이라 마진이 높은 차량이기도 합니다. 성능보증보험 가입이 안되는 차량은 싸게사서 폐차할 때까지 타거나, 전시용 관상용으로 타는게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8. 리스 렌트 승계차량

리스나 렌트 승계차량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리스나 렌트 승계비용은 일반적인 사람이 적절한 인수금을 계산하는게 어렵습니다. 얼마가 적당한 차량인도금인지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말도 안되게 불리한 조건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업자로서 비용처리하여 세금을 절세하려는 목적이 아닌 개인이라고 한다면 리스나 렌트승계는 매달 돈이 나가고 나중에 인수한다고 하더라도 비싼 금액에 인수하게끔 됩니다.

당장 싸다고 하더라도 할부나 전액 현금구매가 낫지 렌트나 리스승계는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구매하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관련컨텐츠 : 중고차 리스 승계 방법은? 적절한 인도금은 얼마일까?

9. 성능기록부 비공개 차량

성능기록부

온라인에서 중고차를 보다보면 성능기록부나 보험이력이 공개가 되어 있지 않은 차량들이 있습니다. 보통 연식이나 사진 상태에 비해서는 상당히 저렴해보여서 혹할 수는 있지만 이런 차량은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 입니다. 보험이력이나 성능기록부를 올리지 않는 이유는 공개하지 못할만큼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험이력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침수가 되었거나 전손이나 도난, 특별용도가 있었던 차량일 가능성이 높으며, 성능점검기록부에도 사고가 너무 많아서 앞서 말한 프레임과 판급용접이 많은 경우입니다.

정상적인 차량이라고 한다면 보험이력과 성능점검기록부를 공개하지 않을리가 없습니다.

최선의 선택보다 좋은선택을 하자

사는 사람 입장에서야 저렴하지만 정말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너무 많은 중고차가 있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최선의 선택을 하기보다는 그냥 괜찮은 선택을 하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무조건 싸고 좋은 차량보다는, 내가 차량을 선택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체크해두고, 해당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량이 적절한 가격에 사서 오랫동안 만족하고 타게 된다면 그게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 사면 안되는 중고차는 피하시고 괜찮은 중고차를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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